아비라서

카테고리 없음 2013. 11. 18. 16:12

아주 가끔씩
새벽에 눈을 뜨면
다른 방에서 자던
아이가 
내 얼굴을 베고 
잠들어 있을때가 있다. 

난 그게 
눈물난다


내가 
거대하고
흉한
괴물이어도

이렇게
잠들어
줄 것 
같아서

<아비라서>

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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