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은 원래
가는 것인데

길에
머물러 있네요


길은 원래
떠나고 뒤돌아
보지도 않는
것인데

왔던길 다시 가고
갔던길 다시 오네요


행복하지 않아요
하지만
싫지도 않아요



<이런 내가 싫을 뿐이예요>



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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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남자들
누구예요

당신
도대체
나한테
왜 이래요

<웬지 서운함>

 

 

 

 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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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이구
언제
사람구실
할래

<손잡고 다시 일어나 봐봐>

 

 

 

 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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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금연>

카테고리 없음 2014. 7. 30. 18:14
그땐

아무도
없는
하늘일지라도

연기 피워올려
구조요청
했었는데

<금연>

 

 

 

 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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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진실>

카테고리 없음 2014. 7. 29. 16:20
누군가
풀어놔만
준다면

사납게
쫓아가서
집요하게
물어뜯어
버릴텐데

<진실>

 

 

 

 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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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많이
닳았네

뭉툭해져
버렸네

<억지로 웃느라>

 

 

 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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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나이때의
나의 성공횟수를
넘어섰다

이미 나를
뛰어넘었다

<딸이 또 변기 막아놓음>

 

 

 

 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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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의 벼이삭을
훑어 내리는
가난한
내 입술같다

<카드체크 기계>

 

 

 

 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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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가
요즘
너무
힘들어

<그래서 뽀뽀라도 해 달라는거야>

 

 

 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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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안되는게
정상인거겠지

잘 되는게
비정상이겠지

 

맘에 들진
않지만

사람은
정상적으로
살아야
하는거니까

<비정상의 정상화>

 

 

 

 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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