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일상의 실상'에 해당되는 글 425건

  1. 2013.11.30 <많이 미안해>
  2. 2013.11.30 <내 소원>
  3. 2013.11.30 <내 딸아>
  4. 2013.11.29 <지갑이 얇은탓에>
  5. 2013.11.29 <추위속 퇴근>
  6. 2013.11.28 <이별의 형식 연습>
  7. 2013.11.28 <벌써 오링>
  8. 2013.11.27 겨울비
  9. 2013.11.27 각설탕
  10. 2013.11.26 노래방

너희들을
이곳에
꺼내
놓은게
너무
미안해


몸 안에
다시
넣듯
안는다

<많이 미안해>

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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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내 소원>

카테고리 없음 2013. 11. 30. 13:25

내가
점점
낡고
오래되어

좁고
비루한
침대가
되어도

오래도록
머물다 
가요

여러분

<내 소원>

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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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내 딸아>

카테고리 없음 2013. 11. 30. 13:24
느닷없이
너무
보고싶어서

마구
뛰어 왔단다

<내 딸아>

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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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은
둘째가
삐질것

저것은
둘째는
웃고
첫째가
삐질것

그러면 
저어기 
저것은
첫째, 둘째가
웃고
아내가
삐질것

 
웃자고
야채 
고로케를
선택했다간

가족
모두가
삐질것

누굴
웃기고
울릴지

다시
고민시작

<지갑이 얇은탓에>



출처: 하재욱 페이스북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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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려서
목 없는
몸뚱아리
같이

고개 푹
숙이고
집으로
돌아가는 
이가
없는지

자꾸 
살피게 
된다


<추위속 퇴근>

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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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나이에
감당하기
너무 이른
배움이다

불필요한 
선행학습이다

<이별의 형식 연습>



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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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 
나의 존재 가치가
사장님이 주는
연봉따위에
결정된다는 생각에
결코 
동의하지 않는다

하지만
아내가
하사하시는
용돈에 
나의 
말단 세포하나까지
일동차렷
한다는것에

매우 강한
확신을 
가지고 있다

<벌써 오링>

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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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비

카테고리 없음 2013. 11. 27. 15:15

이미
예고된 
사고

바닥엔
검은비가
흥건

급히
손에
잡히는대로
뒤집어 
쓰고

상주
노릇하러
뛰어간다

<겨울비>



출처 :하재욱 페이스북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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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설탕

카테고리 없음 2013. 11. 27. 15:14

이젠
단 것을
잘 못먹어요

씁쓸한것에
익숙해져서

시간도
마찬가지예요

달콤했던
시간들이
다시 
찾아온대도


금방
일어서서
집으로 
갈거예요

그리고
마누라가
던지듯
차려주는 
밥과 국을
먹고 
있을거예요
소주 반 병
하구요

그리고
마누라 옆에서
웅크리고 
잘거예요



<각설탕>



출처 : 하재욱 페이스북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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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방

카테고리 없음 2013. 11. 26. 15:27

백만년에서
 
하루가 
모자르는 날 만의
정식 풀코스

1차
2차
3차 노래방

아이돌에
가장
근접한
나이라는
책임감으로

가장 빠른곡
조용필


랩삽입 곡
조용필
킬리만자로의 표범

<노래방>



출처 :하재욱 페이스북


Posted by 하재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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